중앙일보
핸드폰 카메라 플래시에 실명한 생후 3개월 아기
[온라인 중앙일보]입력 2016.10.06 14:38수정 2016.10.06 22:06
[사진 데일리메일 캡처]DA 300
핸드폰 카메라 플래시에 장시간 노출돼 실명된 생후 3개월 아기의 사연이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지난해 영국 데일리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 생후 3개월 아기가 핸드폰 카메라 플래시 때문에 실명했다. 부모의 친구가 플래시를 켠 걸 깜빡하고 아이의 눈 25㎝ 앞에 핸드폰을 방치한 것이다.핸드폰의 강한 빛은 아이의 황반(macular lutea, 黃斑)을 손상시켰다. 의사는 아기의 눈에 가해진 손상은 영구적이며 수술로 회복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한 아기의 눈은 매우 민감하기 때문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덧붙였다.전문가는 4살 이하의 아이가 강한 빛에 노출되는 걸 부모가 항상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특히 화장실의 강한 빛에 노출되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한다. 이병채 인턴기자 lee.byungchae@joongang.co.kr
[출처: 중앙일보] 핸드폰 카메라 플래시에 실명한 생후 3개월 아기
세계일보
입력 2015-07-28 14:28:37, 수정 2015-07-28 16:48:17
번쩍 터진 플래시에 '앗!'…생후 3개월 中 아기 실명위기
생후 3개월 아기가 번쩍하고 터진 카메라 플래시 때문에 실명 위기에 놓인 사실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중국 인민망 등 외신들에 따르면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생후 3개월 된 아기가 최근 카메라 플래시 때문에 실명 위기에 처했다. 아기는 플래시 끄는 것을 깜빡하고 셔터를 누른 부모의 친구 때문에 오른쪽 눈이 거의 멀고, 왼쪽 눈은 초점 맞추기 어려운 상태다.
의료진은 아기의 ‘황반(黃斑·macula)’이 손상됐다고 진단했다. 또 각각 0.2, 1.2인 오른쪽 눈과 왼쪽 눈 시력을 수술로 회복하기 어렵다고 보고 있다. 황반은 각막과 수정체 중심에 수직으로 들어온 빛이 맺히는 부위며, 시세포 중 밝은 빛과 색, 형태 감지 등에 관여하는 원뿔세포 밀도가 높다.
통상 황반은 네 살까지 발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기는 아직 황반이 예민한 상황에서 외부의 갑작스러운 빛에 노출돼 급격히 상한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영유아기에는 외부 빛에 민감하다”며 “사진 찍을 때는 되도록 플래시를 터뜨리지 않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욕실 조명도 마찬가지”라며 “아이들을 씻길 때 조명 밝기를 온화하게 조절해 시력 손상을 막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플래시를 터뜨린 인물이 처벌받을지는 알려진 내용이 없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사진=중국 인민망 캡처
필자생각
최근 한 가정에 놀러온 친구가 그 집 아이에게 사진을 찍어주다 아기가 실명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아이와 분유병 사이정도의 가까운 거리에서 플래쉬를 끄지않고 사진을 찍었기 때문입니다.
아이의 시력에 문제가 있는 것 같아 부모는 아이를 병원에 데려가 눈검사를 받았습니다.
검사결과 왼쪽 눈과 오른쪽 눈이 각각 1.2와 0.2롤 나왔고 오른쪽 눈의 황반구에서 플래쉬에 그을린 상처를 발견하였습니다.
황반구는 사람의 눈이 물체를 볼 때 가장 먼저 상이 맺히는 곳이고 초점을 맞추는 역할을 하는 곳입니다.
또 이는 망막의 가장 중심부분에 자리해 제일 민감하고 약한 부분입니다.
이 부분이 그을린다면 눈 중앙에 검은 점이 빛에 둘러싸여 있는 상태로 물체를 봐야합니다.
또한 각막과 결정체처럼 이식 불가능하기 때문에 무슨 치료방법으로도 회복 불가능한 곳입니다.
이는 4살 정도에 발육이 완성되지만 이번사건은 아기의 황반구는 채 발육도 되지 않는 상태로 장시간의 강한 빛을 견뎌내지 못한 것 같습니다.
플래쉬 외에도 아기의 시력에 위험을 가할 수 있는 제품들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욕실의 햇등입니다. 보통아이의 얼굴을 위로 향하게 하고 목욕시키지만 2미터 거리라 하더라도 보통 형광등의 5배에 달하는 강한 빛을 가지고 있으므로 직접 눈으로 빛이 강하게 들어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두 번째는 형광등입니다. 2살 미만의 아기가 잠을 잘 때 근시로 발전하는 비율이 어두운 방에서는 10% 정도지만 희미한 빛이 있는 곳은 34%, 형광등이 켜져 있는 곳에서는 55%로 꼭 불을 끄고 아기를 재워야 합니다.
하지만 최근 LED 광원도 아이들 뿐 아니라 어른들의 눈을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많은 등기구들이 비교적 잘 만들어져서 유용하게 사용되지만 일부 조명기구들은 눈에 치명적인 손상과 신경계를 자극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이 부분은 별도의 자료로 정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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