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이야기/교회이야기

[스크랩] [2010.4.30] 이머징 워십 세미나에서 선보였던 라이프트리의 퍼포먼스-마스터피스 op.1 생명의 책 동영상

행복충전소 2011. 12. 22. 04:52

안녕하세요?

라이프트리의 루하입니다.

 

지난 4월 30일 종교교회에서 이머징 워십 세미나를 했었는데요,

그때 라이프트리(CCF)가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좋은 반응을 얻었답니다.

창조적인 예배에 관심이 있으신 카페회원 여러분들께도 보여드리고 싶어 이메일 돌립니다.

 

라이프트리는 <마스터피스 op.1 생명의 책>이라는 작품으로 퍼포먼스를 발표했는데요

모든 내용들은 라이프트리가 구성하고 연출하고 작곡한 창작입니다.

마스터피스는 예술과 예배의 중간선상에서 이루어지는 실험적인 발표랍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를 보시면 됩니다.

 

 

 

 * 30분 분량인데  편집을 하면 전체적인 흐름이 어떻게 유기적으로 진행되어가는지 알수 없을거 같아서 원본그대로 올렸습니다.

 

 

라이프트리의 Masterpiece 마스터피스 소개 (세미나 발표 3번째 순서)

 

창조적인 문화예술인들의 공동체인 <라이프트리>가 발표하는 <마스터피스 Masterpiece>는 예배와 예술의 표현이 어우러지는

실험적인 장르입니다

<마스터피스>라는 이름은 우리가 무엇인가 그런 위대한 작품을 만들어서 하나님께 영광 돌린다는 그런 의미가 아닌,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삼위일체 하나님의 창조-구속-성화사역을 통해 완성되어져 가는 주의 신묘막측한 걸작품으로서의

마스터피스이며  또한 우리를 그리스도의 한 몸으로 빚어가는 신비가 담긴 예배가 바로 창조주의 마스터피스 그 자체임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마스터피스로서 발표하는 매번의 퍼포먼스는 그 모든 예배적 상황을 주님이 창조하신 작품으로 기념하기 위해 음악에서

작품의 번호를 의미하는 Opus 넘버를 붙입니다.)

우리는 이런 예배적 표현이 있는 예술을 통해 가장 위대한 예술가이신 창조주 하나님을 이 시대에 높여드리기 원합니다.

예술적 표현을 통해 오늘날의 예배에서 어느덧 잃어버려진 ‘상상력’을 회복하게 되어질 때 예배자들은 하나님을 머리로가 아닌

가슴으로 만나게 되어지며 하나님과의 관계속에서 잃어버린 ‘친밀감과 첫사랑’을 회복하게 되어질것입니다.

또한 사람들의 마음에 강력하게 자리잡고 있는 견고한 진을 무너뜨리기 위해 예배자들이 상상력의 권세를 쓰며 나아갈 때

이 시대의 문화를 구속함으로 확장되는 거룩한 파장을 가져 올것입니다.

 

 

 

이머징 워십 세미나에서 발표한 라이프트리의 퍼포먼스 테마소개 :

 

 

시편 139편의 테마를 재해석한 퍼포먼스 <마스터피스 op.1 생명의 책>

 

내가 주를 찬양합니다. 주께서 나를 경이롭게, 멋지게 지으셨습니다.

주의 작품은 정말 놀랍습니다. 내 영혼이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내가 아무도 모르는 데서 지어지고 땅속 가장 아래쪽에서 지음을 받았을 때

내 것 하나하나가 주께 숨겨진 것이 없었습니다.

아직 완성되지도 않았는데 내 틀을 주의 눈으로 보셨고

아직 아무것도 없을 때도 나를 구성한 재료들이 이미 낱낱이 주의 책에 적혀 있었습니다. 

 

- 시편 139:14-16 (우리말 성경 버전) –

 

 

오늘 발표하는 작품’ 생명의 책’ 은 시편 139편의 말씀을 테마로하여 창조적으로 해석한 스토리텔링과 상상력, 새노래,

상징적인 퍼포먼스가 있는 예술+예배적 표현이 있는 퍼포먼스로 구성하였습니다.

스토리텔링이 가지는 장점은 예배의 참여자로 하여금, 능동적인 상상력을 가지고 보이지 않는 영적인 세계를 믿음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도우며 그 이야기 안에서 참여인들 모두가 유기적인 하나됨을 경험하게 한다는 사실입니다.

 

이 스토리텔링을 전하기 위한 장치로서 예배인도자로서의 예술가는 <한장의 그림>이라는 방식으로 사람들의 마음속에 순서마다

그림을 그려줍니다. 또한 이 한장의 그림이 주는 유기적인 상상력 안에서 참여자들은 성령안에서 교감하고 반응하는 가운데 저마다

의 즉흥적인 <새노래>로서 찬양하며 어우러집니다.

또한, 예배를 리드하는 예배자들은 무대뿐만 아니라 객석 곳곳에 포진하여 중보와 찬양을 이끌어가며 공간 전체를 영적인 파장을

일으킵니다. 

그리하여 예배의 몰입이 심화되어질 수록 객석과 무대의 구분없이, 또 예배인도자와 참여자의 분리되어짐 없이 모든 사람들은

그리스도의 한몸으로 어우러지며 나아가게 되어집니다.

 

예배의 클라이막스로 들어갈때 이번 퍼포먼스를 위해 라이프트리가 작곡한 <생명의 책>이라는 노래를 다함께 부르며 우리를

지으신 생명의 주 앞에 경배와 찬양을 드립니다.

그 경배와 찬양을 통해 흐르는 감동은 회중들로 하여금 자신의 생명을 미워했던 지난 시간에서 벗어나 지금 현재 우리와 함께

하시는 사랑의 주님과 대면하며 그분께 진정어린 감사의 찬양을 드리게 됩니다.

이러한 감동이 바로 주님께서 이 예배를 통해 이루시는 걸작품으로서의 마스터피스입니다.

 

 

 

 

라이프트리 소개

라이프트리(대표:유정현 전도사)는 2000년부터 시작한 초교파적인 모임이며 ‘사랑하는 법을 배우다’라는 비전 안에서

2008년 라이프트리 예배창작학교라는 이름으로 한국교회에 새로운 영적 리더십과 예배자들을 일으키는 훈련학교를 진행

중입니다.

일산에 있는 오차르 선교교회(담임목사: 송은헌)와 동역하는 가운데 특별히 문화예술을 통한 치유사역과 예배사역에 대한

프로그램 개발및 발표 활동을 전개해나가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www.lifetree.cc (혹은 DAUM 카페 오셔서 CCF를 검색)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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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론 보도자료

 

뉴스앤조이 원본 ☞ http://www.newsnjo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867

 

'예배, 포스트모던에 답하다!'
제5회 목회사회학연구소 공개 세미나…4월 30일 서울 종교교회에서

 

 

입력 : 2010년 04월 27일 (화) 14:23:03 [조회수 : 555] 백정훈 ( 기자에게 메일보내기

목회사회학연구소(소장 조성돈)가 '이머징 컬쳐(Emerging Culture) & 이머징 워십(Emerging Worship) : 예배, 포스트모던에 답하다'라는 주제로 4월 30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도렴동 종교교회에서 제5회 공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현대인의 변화하는 종교성과 이머징 문화·예배에 대해 소개한다. 이머징 문화·예배는 현재 미국에서 구도자 문화·예배 이후에 나타나는 교회의 한 흐름이다. 고대의 예배 형태와 이미지를 도입하여 새로운 예배를 실험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세미나는 이머징 예배에 주목하며 한국적 접목을 시도한다.

조성돈 교수(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김선일 교수(웨스터민스터대학원대학교), 박종환 교수(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예배학)가 '현대인의 종교성과 이머징 컬쳐', '이머징 컬쳐와 이머징 교회', '이머징 예배의 실제와 한국교회'를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기독교 예술가 그룹인 CCF는 퍼포먼스를 통해 기독교 예술의 새로운 모습을 소개한다.

새로운 예배의 가능성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참가비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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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독공보 원본 ☞ http://www.pckworld.com/news/articleView.html?idxno=46814 

'경배와 찬양'은 이제 그만?
목회사회학연구소, '예배, 포스트모던에 답하다' 주제로 세미나 개최
[2753호] 2010년 05월 04일 (화) 10:57:11 [조회수 : 253] 김혜미 기자 khm@pckworld.com
   
▲ 이날 세미나에는 상대주의, 다원주의로 기존의 개념이 해체되는 포스트모던 시대에 오히려 절대적 진리를 원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교회가 이러한 현대인의 종교성에 주목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얼마전 D교회 청년부 담당 교역자는 새로 나온 청년들로부터 뜻밖의 얘기를 들었다. 찬양단 중심의 예배가 마음에 와닿지 않고 도리어 반감만 일으킨다는 것. 청년부 임원들과 긴급회의를 가진 결과, 그는 청년들이 더이상 경배와 찬양에 매력을 느끼지 못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전통적 예배를 고수하는 교회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최근 열린 예배를 중심으로 한 교회들에서 위기가 감지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4월 30일 종교교회(최이우목사 시무)에서 '예배, 포스트모던에 답하다'를 주제로 열린 목회사회학연구소 세미나에서 조성돈교수(실천신대)는 "포스트모던 시대의 사람들은 지나치게 다양한 것들을 접하면서 어지러움을 호소하며 누군가 답을 제시해주길 원한다"면서 "이러한 현대인의 종교성을 읽어야 한다"고 말했다. 삶의 의미를 찾기 원하는 사람들의 산사체험이 증가하는 것과 경건한 예전이 살아있는 가톨릭의 비약적인 성장이 모두 이러한 현대인의 종교성에 기인한다는 지적이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는 전통적 예전을 현대적으로 재구성하려는 '이머징 예배'에 대한 조명이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이머징 문화와 예배는 영미권에서 시도되고 있는 교회의 한 흐름으로 한국교회내에서는 고대적 예배의 형태와 이미지를 도입하는 과정에서 신비주의적 영성을 유포할 수 있다는 이유로 엇갈리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날 '이머징 워십의 실제'를 주제로 발제한 박종환교수(실천신대)는 미국 빈티지믿음교회(VFC)의 이머징 예배에 나타난 특징을 소개한 뒤, "한국교회 안에 청년들을 중심으로 영적이고 진실한 예배 경험에 대한 갈증이 증폭하고 있다"며 "한국적 상황에 맞는 이머징 예배의 개발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지난 20년간 한국교회는 경배와 찬양 중심의 예배에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왔다. 한국적 이머징 예배가 포스트모던 시대, 현대인들의 영적 갈증을 해소하는 대안이 될 수 있을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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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신문 원본  http://www.gidoknews.kr/news/sub01.html?mode=read&read_no=9359&now_page=5&menu=

한국상황에 ‘이머징예배’를 접목 시도

 

한국상황에 ‘이머징예배’를 접목 시도

목회사학연구소서 '예배, 포스트모던에 답하다'세미나

 

목회사학연구소(소장=조성돈교수)는 지난달 30일 종교교회(담임=최이우목사)에서 '이머징 컬처 & 이머징워십: 예배, 포스트모던에 답하다'란 주제로 세미나를 열고, 현대인들의 종교성에 대한 고찰과 이머징예배를 소개했다.

이날 조성돈교수를 비롯해 김선일교수(새세대교회성장연구원 연구소장·웨스터민스터대학원대학교 전도학), 박종환교수(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예배학)가 강사로 참여했다.

조성돈교수는 '현대인의 종교성과 이머징컬처'란 제목의 발제에서 “미국에서 이머징컬처가 구도자세대 이후에 발견된 종교성이라면, 한국에서도 현재 구도자예배의 한계에서 이러한 가능성이 생겨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교수는 “특히 신비와 예술성으로 표현되는 예배와 복음에 대한 강한 질문들이 이머징컬처의 특징으로 나타나는데, 한국에서도 이와 같은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선일교수는 '이머징문화와 이머징교회'란 발제를 통해 현재 미국에서 이머징운동에 참여하고 있는 교회들의 유형을 소개했다.

박종환교수는 '이머징워십의 실제와 한국교회'란 발제에서 “이머징워십은 자칭 은사주의 예배의 다음 세대와 예전적 예배의 다음 세대로서, 즉흥성과 자율성을 동시에 존중한다”고 말했다. 또한 박교수는 “기존의 고정된 기도와 예전의 형태를 취하면서도, 이를 뛰어넘는 시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행사에서는 이밖에도 기독교예술가들의 모임인 CCF가 기독교예술의 새로운 모습을 표현하는 퍼포먼스를 실시했다.

 

 

 


 

 

뉴스미션 원본 ☞  http://newsmission.com/news/2010/04/30/1112.35160.html

“이머징 예배, 주일예배 외에서는 시도 해봄직”


 

“기독교의 형식적 예배에 지루함을 느끼고, 정통 신앙의 교리주의와 도덕주의에 반감을 안고 교회를 떠났던 이들, 곧 베이비부머 세대들을 교회로 다시 불러들이기 위한 예배가 구도자 예배라면, 이머징 예배는 이들의 자녀세대인 포스트모던 세대의 자발적인 영적 필요에 의해 만들어진 예배입니다.”

▲‘이머징 컬처, 이머징 워십: 예배, 포스트모던에 답하다’라는 주제로 개최된 세미나©뉴스미션

X세대의 불안, 영적인 공동체와 전통에 대한 열망함으로 이어져

최근 미국을 중심으로 태동된 이머징 교회와 이머징 예배가 영미 신학계와 교계의 비상한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이머징 교회의 태동 배경과 특징을 살펴보고, 이머징 예배의 한국교회 적용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목회사회학연구소(소장 조성돈)는 30일 오후 종교교회에서 ‘이머징 컬처, 이머징 워십: 예배, 포스트모던에 답하다’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현대인의 종교성과 이머징 컬처’라는 제목으로 발제한 조성돈 교수(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는 “최근 미국은 베이비부머 세대를 겨냥했던 구도자 예배(열린 예배)의 한계를 경험하고 있다”면서 “이에 성도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예배에 참여하는 이머징 예배가 구도자 예배 이후의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머징 컬처와 이머징 교회’라는 제목으로 발제한 김선일 교수(웨스터민스터대학원대학교)는 이머징 교회의 출현배경에 대해 “베이비부머 세대의 자녀세대들의 영적인 공동체에 대한 열망으로 비롯됐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이머징 교회는 첫째는 영미권 베이비부머 세대 부모들과 현실에 대한 반감을 가지고 자라난 세대들의 필요에 의해, 둘째는 세대적 문화 욕구에 동화돼 교회와 영성의 본질에 대한 고민을 잃고 있는 영미권 기독교에 대한 젊은 복음주의자들의 반성적 대안으로 등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베이비부머 세대의 부모들이 성(性)혁명의 풍토 속에서 자유롭게 결혼과 이혼을 넘나드는 동안, X세대들은 외롭고 표류하는 어린 시절을 통과하면서 ‘불안’이라는 공통 코드가 각인됐다”면서 “이는 그들의 삶을 위한 견고한 준거 틀이 될 수 있는 공동체와 전통에 대한 열망함으로 이어지게 됐다”고 덧붙였다.

조 교수는 구도자 예배가 갖고 있는 한계점에 대해 이머징 교회 운동의 선두주자 댄 킴볼의 말을 인용 “구도자 중심의 예배는 영적인 본질을 추구하는 청년들을 교회 밖으로 내몰고 있다”면서 “이들에게 화려한 영상이나 프로그램, 드라마 등 흥미 위주의 전략은 의미가 없는 것이었다”고 지적했다.

구도자 예배는 구별된다는 의미의 거룩함 보다는 삶과 종교를 밀착시키는 것에만 관심을 두었으며, 예배를 준비함에 있어서도 사람들이 어떻게 하면 지루하지 않게 한 시간의 짜여진 예배를 스마트하게 드리고 갈 수 있을까만 생각했지 정작 그들이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 가운데 경험할 수 있는 영적 감흥은 주지 못했다는 것이다.

▲미국 빈티지교회의 예배 장면©뉴스미션

고전적 예전으로 회귀…유기적 흐름에 따라 능동적인 예배

조성돈 교수는 이머징 예배의 특징으로 짜여진 틀에 얽매이지 않고 유기적인 흐름에 따라 움직이며, 청중으로서의 참여자가 아니라 직접 예배의 주체가 된다는 것을 꼽았다.

그는 “구도자 예배는 무대 위에 한 사람을 통한 예배의 집중을 중요시 했다면, 이머징 예배는 다초점으로 나뉘어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으며, 자연스러우면서 자유스럽게 영적 분위기를 주도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이들은 촛불, 십자가 등 신비감이 우러나오는 분위기 창출을 통해 고전적 예전으로 회귀하려고 하며, 예배 참여자 각자가 기도처소, 미술처소, 작문처소 등을 갖는다는 것이 특징”이라고 덧붙였다.

김선일 교수는 “파편화된 개인주의를 전제로 하는 취향 중심의 소그룹 보다는 다름을 관용하며 공유하는 한몸 된 공동체를 지향하며, 몇 가지 핵심교리로 진영을 나누는 보수적 복음주의와는 달리 신앙의 정체성을 최대한의 공통분모에서 찾으려는 복음주의적 관용성을 앞세운다”고 설명했다.

▲김선일 교수
그는 한국의 상황에서 이머징 교회가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다음의 두 가지 요소를 진지하게 고려할 필요가 있음을 제시했다.

첫째는 일부 이머징 교회 리더들이 표방하는 제도적 전통 교회에 대한 전면적 저항감은 순화될 필요가 있다는 것이며, 둘째는 고전적 영성에 대한 이머징 교회의 강조는 서구 역사의 기독교적 배경을 염두에 두고 있다는 것이다.

김 교수는 “수도원적 영성은 서구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유서 깊은 공통적 뿌리가 될 수 있지만, 한국의 개신교인들에게는 그와 같은 영성적 상징들이 문화적으로 계승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조성돈 교수는 이머징 예배에 대해 현재 한국교회의 상황에서는 주일예배에 적용하기는 어렵지만 주일예배 외의 기도모임 형식을 빌려서 시도해볼 만하며, 이러한 필요를 느끼는 세대들에게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음을 피력했다.

한편, ‘이머징 예배의 실제’라는 제목으로 발제한 박종환 교수(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예배학)는 이머징 예배가 드려지고 있는 미국 빈티지교회의 구체적인 사례를 소개해 청중들의 이해를 도왔다.

▲미국 빈티지교회의 예배 장면©뉴스미션

 

 

 


 

출처 : 라이프 트리
글쓴이 : 루하[유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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